
아이가 조금씩 크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부모는 세계를 열어주어야 한다. 가장 쉽고 많이 하는 방법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는 일이다. 하지만 미술 작품 앞에 데려갔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아이에게 설명해 주는 것은 어른인 부모도 어려운 일이다.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은 단 시간에 얻기 힘들뿐더러 어려운 개념과 용어가 많기 때문에 아이와 작품에 대해 대화를 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미술교육에서는 다양한 미술 작품 감상법이 있다. 다양한 학자들이 감상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교과서에 꼭 나오는 단계가 팰드먼의 비평단계이다. 학자의 비평단계라고 해서 어렵게 느껴지지만 사실 미술 작품을 마주하면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제시하는 개념이라 교..
슬기로운 육아
2022. 12. 23. 13:54